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동행한 여성 정체… 무속인 아닌 ‘이 사람’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 방문 당시 동행한 일행이 무속인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는 14일 김건희 여사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에 동행한 인물이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생활문화예술지원본부장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교수는) 김 여사와 ‘십년지기’로 무속과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알렸다.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김건희 여사 / 이하 연합뉴스
지난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김건희 여사 / 이하 연합뉴스

앞서 전날인 13일 김 여사는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윤 대통령 없이 소화한 이번 일정에는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동행자가 함께해 그 정체에 궁금증이 모였다. 동행자 중에는 여성 여럿이 포함됐는데, 수행원과는 다소 거리가 먼 행색이 눈에 띄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여성을 두고 “무속인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여성과 한 무속인이 닮았다는 주장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 여사 동행인과 무속인 비교 사진 / 보배드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 여사 동행인과 무속인 비교 사진 / 보배드림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해당 여성이 정장 차림이 아닌 편한 복장을 한 채 굽 있는 슬리퍼를 신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경호원이나 수행원은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 여사와 동행한 지인 / 뉴스1
김 여사와 동행한 지인 / 뉴스1

의혹이 커지자, 대통령실도 이날 “김 여사와 잘 아는 지인으로, 고향이 그쪽이라 함께 간 것으로 안다”라는 입장을 MBC에 전달했다.

공식 일정에 대통령실 직원이 아닌 지인이 동행한 이유를 두고 대통령실 측은 “처음엔 비공개 일정이었다”라고 밝혔다.

 

MBC는 취재 결과 “해당 교수는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전무로 재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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