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이후 누구에게도 대접받지 못했다…” 오늘자(7일) 이준석 충격 발언

“대선 승리 이후 누구에게도 대접받지 못했다…” 오늘자(7일) 이준석 충격 발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허탈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 공동취재-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 공동취재-뉴스1

이준석 대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회의장에 들어서기 전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서 4분가량 입장 발표를 했다.

이 대표는 “오늘 드디어 세 달 여 만에 소명의 기회 갖게 된다. 공교롭게도 윤리위원회 출석 기다리는 사이에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고 정말 제가 지난 몇 달 동안 뭘 해온 건 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며 허탈해했다.

이어 “당대표가 되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 저를 가까이서 보신 언론인들은 아실 거다. 선거 기간 동안에 목이 상해서 스테로이드 먹어가면서 몸이 부어서 ‘왜 이렇게 살이 쪘냐’고 놀림을 받은 기간에도 누군가는 선거 이외에 다른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라면서도 “저에게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들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공동취재-연합뉴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사실 지난 몇 개월 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소명의 기회임에도 분명하고 마음이 이렇게 무겁고 허탈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저는 진짜 궁금하다. 제가 1년 동안 달려왔던 기간 동안에 그 달리는 저를 보면서 뒤에서는 무슨 생각들을 하고 있었고, 뭘 하고자 기다려 왔던 건지…”라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왜 3.9 대선 승리하고서도 왜 어느 누구에게도 축하를 받지 못했으며, 어느 누구에게도 대접받지 못했으며, 다시 한번 또 갈아 넣어 6.1 지선에서 승리한 뒤에도 바로 공격당하고, 면전에서 무시당하고, 뒤에서는 한없이 까내리며 그다음엔 웃으면서 악수하며 달려드는 사람과 마주치면서 오늘 아침엔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 고민하면서 아침에 일어났는지…지난 1년 동안 서러움이라는 것이 아까 그 보도를 보고 진짜 복받쳐 올랐다”고 울먹이면서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모르겠다. 제가 지금 가서 준비한 소명을 다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걸 할 마음이나 들지… 그리고 혹시나 가서 제가 감정에 복받쳐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마 가까이에서 1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시는 언론인들이시니까 더 이상 길게 말씀 안 드리겠다”고 말한 뒤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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